강릉 쇼트트랙 월드컵 자원봉사 온지 벌써 4일이 지났구나 항상 느끼는 거지만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은 날 가슴뛰게 만든다

정빙기사님들과 일하면서
재밌는 일도 많고
많은것을 배우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람을 알게 된다는게 기쁘다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있지못하고
어르신들과 일하는 상황이지만
사람들이 잘해줘서 좋다

코리가 다혈질이긴 하지만 맡은 일에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보여 멋있다고 느낀다 나한테는 장난도 많이 치고 말도 많이 시켜주어 참 고맙다

물론 세계적인 선수들도 가까이에서 보고
엄청난 경기를 직관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살면서 이렇게 자세히 알지 못할 아이스메이킹을 직접 경험 할 수 있다는게 나한테는 더욱 소중하다

완전 무보수 자원봉사지만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려하고 있고 그러고 있다
즐겁다
그리고 내가 더 멋진 사람이 되고싶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멋있지만
개인적으로 코치님들 완전 짱짱짱 잘생겼다>_<
내 눈엔 코치님들만 보인다 하아

내일부터 본격경기다
아자아자